| 글쓴이 : 소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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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3-16 오전 10:2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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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의사가 되고 싶었으나, 내가 15살 되던 해에 우연히 오디오 시스템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1970년 어느날 한 오디오 가게 앞에서 들은 그음악이 내가 평소 집에서 듣던 것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소위 분리형 스테레오이고 외관은 가구 같았다. 그 가게에는 그밖에도 많은 콤포넌트 시스템이 진열되어 있었고 모두 나에게는 경이로운 것이었다.아마도 나의 부모님이 그때 하나의 완전한 오디오 시스템을 사주셨으면 오늘 내가 오디오 설계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결국 나의 아버님은 내가 요구한앰프와 스피커 대신 그의 친구가 일하고 있었던 Trio(kenwood)사의 아주저가의 턴테이블과 앰프를 사주셨고, 스피커는 자작을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오디오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스피커 유닛을 구하고 캐비닛을 제작하고 자연스럽게 앰프, 턴테이블 등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1982년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한 후, 아날로그 제품만을 개발하고 있던 Fidelity Research사에 입사하였다. 사람들은 왜 카트리지 냐고 묻곤한다.나는 악기를 무척 좋아하고 카트리지와 스피커가 가장 실제 악기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카트리지를 설계하는 것은 내가 항상 악기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년 후, 1986년 나는 Shelter사를 설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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